의료상담
피지낭종 방치하면 통증에 악취까지… 최소 절개 수술로 흉터 없이 제거해야 [ 한국경제 ]

작성자 : 관리자작성일 : 2017-09-21 12:04

745841ca50bdcd80788fc047f27f50b6_1505963068_6481.jpg

 

 

최근 유튜브를 살펴보면, 얼굴이나 몸에 생긴 피지낭종들을 손으로 짜거나 수술로 제거하는 동영상들을 쉽게 만나볼 수 있다. 엄청난 양의 피지를 제거하는 모습을 리얼하게 보여주는 이 영상들은 왠지 모를 쾌감과 시원함을 느끼게 해준다는 이유로 네티즌들의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많은 영상들에서 확인할 수 있듯 피지낭종은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흔하게 발병할 수 있는 피부 질환 중 하나다. 피지낭종은 진피층의 피지선이 막혀 주머니가 생기고 피지가 차면서 부풀어 오르는 질환으로 얼굴, 턱, 목, 이마, 팔 등 부위를 피지선이 존재하는 모든 부위에 발생할 수 있다.




심하지 않은 경우에는 별다른 치료가 필요 없지만 개인에 따라 재발이 잦기 때문에, 통증이 심하고 터졌을 때 악취가 난다면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하지만 유튜브의 영상처럼 피지낭종을 제거할 때 무조건 손으로 짜거나 크게 절개를 한 뒤 수술을 했다가는 큰 흉터가 남을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특히 피지낭종은 발생 초기에는 여드름이나 뾰루지와 잘 구분되지 않는다. 이 때문에 스스로 피지를 제거하기 위해 손으로 건드리는 경우가 많은데, 잘못될 경우 2차 세균 감염으로 인해 울긋불긋한 색상의 흉터 또는 낭종보다 더 큰 분화구 흉터가 남을 수 있다. 게다가 증상이 심해지면 이로 인한 합병증으로 근막염이 생길 수도 있어 위험하기 때문에 조심해야 한다.




피지낭종 제거는 주로 외과적 수술을 통해 이루어지는데, 절개 수술 시 확실한 제거가 가능하고 재발율이 낮지만, 회복이 더디고 절개 흉터가 넓게 남을 수 있는 단점이 있다. 특히 얼굴에 생긴 피지낭종을 제거하는 경우 흉터가 남으면 미관상으로도 보기 좋지 않기 때문에 수술 자국을 최대한 남기지 않는 성형외과의 최소 절개 수술이 적합하다. 국소 마취 후 해당 부위를 미세하게 절개해 낭종을 박리하고 흉터를 최소화하면서도 피지 주머니와 멍울 전체를 모두 제거하기 때문에 재발 위험도 적다.


피지낭종과는 다르지만 유사한 증상을 보이는 양성 종양인 지방종 또한 성형외과에서 지방종 제거 수술을 통해 제거할 수 있다. 피부 밑에서 고무공처럼 만져지기도 하는 지방종은 대개 3~4cm 정도의 크기이며 빠른 속도로 자라는 것이 특징이다. 심각한 질환은 아니지만 크기에 변화에 따라 거대 지방종으로 발전할 위험이 있고, 혹시 모를 암 예방을 위해서도 제거가 권장된다. 

스템케이성형외과 곽창곤 원장은 “피지낭종은 방치 시 점점 크기가 커지며 심한 통증을 유발하는 경우가 많고, 특히 얼굴에 생긴 피지낭종은 흉터가 남기 쉬워 섬세한 치료가 진행되어야 한다”며 “염증이 심해지기 전 수술로 깨끗하게 피지낭종을 제거하면 흉터와 재발 걱정을 더욱 줄일 수 있으므로 피지낭종이 의심된다면 전문 의료진에게 상담을 받은 뒤 수술 여부를 결정하는 것이 좋다”고 전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QUICK MENU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